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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석 (생생정보통)/최근 주식 시장 뉴스

조용한 주말 밤 홍대거리 : HMR 시대가 더 빠르게 오고 있다

by 생생 ESG/투자 정보통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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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주말 밤 홍대거리 : HMR 시대가 더 빠르게 오고 있다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진자 수가 많이 잡히지 않아

다음주말까지 연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집에서 저녁을 먹고 배가 불러,

마스크를 끼고 산책이나 나갈까하고 집을 나섰는데

집 앞이 너무 조용합니다.

뭔가 유령도시가 된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해서,


혹시 홍대의 주말 밤은 어떨까 궁금해서 

차를 타고 안전하게 다녀와봤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홍대거리


아실 분들은 다 아실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홍대 클럽 거리라고 불리는 곳 입니다.

주말이 아니어도 주중에도 사람이 넘치는

홍대 삼거리 포차입니다.


예전에 홍대 근처에 거주해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으면 항상 지나던 곳인데,

주중에도 시끄러운 곳이

금요일 밤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조용합니다.


** 영상으로 편하게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보시면 편하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F5idujpYm8

홍대 유튜브홍대 유튜브


그럼 다시 이어서,


홍대 주말주말 홍대거리


사주,타로 거리에서 상상마당 쪽까지는

절대 차로 지나갈 수 없는 곳입니다.


평소 이곳을 지나갈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에 치이는 곳입니다.

그 와중에 차가 지나가면,

"와 이 곳을 왜 차로 지나가지...

차를 끌고 오는게 대단하다.."

라고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번주는 차를 가지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아니 사람보다 차가 더 많은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홍대거리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진행되면서

9시 이후로는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없으니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심지어 술집들도 다 문을 닫은 상태라

술을 마실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같은 시국에는

술을 마신다고 하면

더 이상하게 볼 상황입니다.


제가 저녁 11시경에 갔는데

대다수의 식당과 술집은 문을 닫은 상태였고,

문이 열려 있어서 쳐다보면

다들 마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다 표정이 안 좋아보였습니다.

좋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수 많은 자영업자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유령도시도 이런 유령도시가 따로 없었습니다.

예전에 활기 찼던 홍대거리가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바뀌어있습니다.


한강 코로나반포한강공원


홍대에서 나와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데,

한강공원 쪽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밤 12시에 반포 한강공원쪽입니다.

차를 가진 사람들이면 모두 차를 끌고 나왔나봅니다.

특히나, 이 날은 날씨도 선선했었는데

어디 갈 곳도 없으니 다들 차를 끌고 나와서

한강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주차도 출차도 못하고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차 안에서 불을 켜놓고

무언가를 먹고 있습니다.


배달을 시켜서 먹거나, 간편식을 사와서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과 나눠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관련된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인구통계학적으로 1인, 2인가구가 

상당히 많아지면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의

전망이 좋을 것이라는 얘기는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HMR의 전성시대가 

더욱 빠르게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HMR 상품들은 퀄리티가 좋아지고 있는 반면,

외식은 코로나 사태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조만간 HMR과 관련된 주식 정보를 가지고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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