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니콜라주가와 테슬라주가 분위기 : 이 조정은 언제까지?

뒤바뀐 니콜라주가와 테슬라주가 분위기.

: 이 조정은 언제까지?

stock market

미국 증시를 멱살잡고 캐리했던

테슬라를 비롯한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다수의 기업들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액면분할이라는 매력적인 소스를 가지고

뒤돌아보지 않고 상승하고 있던,

애플과 테슬라는 뚝 떨어졌습니다.

먼저, 테슬라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테슬라 주식

테슬라는 어제 하루만 21%가 빠져,

8월 23일 442불로 가장 높았던 반면,

어제 330불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체 무슨일이 있는 걸까요?

테슬라는 많은 분들이 

정보를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원정 개미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기업이 테슬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미치광이인 줄 알았던 일론 머스크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미친 계획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갔고

테슬라 주가 또한 미친듯이 상승했습니다.

가장 눈 앞에 있었던 테슬라의 매력적인 소스는

액면분할, S&P 500지수 편입

그리고 배터리 데이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액면분할은 이미 진행됐고,

S&P500 지수 편입은 실패로 끝이나면서,

기대감 소스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S&P500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는데,

그 실패의 영향으로

S&P500지수 편입 실패 후,

미국 증시 첫 개장날

미친듯이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게다가 얼마 전, 중국의 CATL 2차전지 배터리가 탑재된

광저우기차의 '아이온(Aion S)'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2020년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이때 테슬라는 자체 배터리 생산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생산을

중국의 CATL과 손을 잡아서 진행중인데,

CATL의 기술력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배터리데이에서 지금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완벽한 혁신을 보여주지 않으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는 9월 22일,

한국시간으로는 9월 23일 새벽 5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인데

한번 지켜봐야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한국 해외 원정 개미들은

또 테슬라를 매수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빠지고 있는 한주동안

국내 원정 개미들은 500억원 이상을 매수했습니다.

어찌되었든, 결국 일론 머스크의 계획은 성공할 것이고,

결국 테슬라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테슬라 주가가 떨어져서 330불이지만,

1/5 액면분할 진행된 가격을 생각해보면 

1650불인 겁니다.

잘 나가던 이천슬라 까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오백슬라인 상황입니다.

누가 좋대, 아니 지금 팔래.

이런 정보에 휘둘리지 마시고

충분한 공부 뒤 매수하신 분들이라면

너무 염려마시고 조금 더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지금 2보정도 후퇴한것 같으니,

아니 5보 전진을 위한 2보 후퇴라고 보시길 바랍니다.

니콜라 주식

다음은 어제 40%이상 상승한, 니콜라입니다.

니콜라 주가가 왜 올랐을까요?

그 전에 니콜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니콜라. 수소 자동차 설계 회사입니다.

직접 수소 자동차를 만들기도 하지만,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도 합니다.

아직 제대로 된 자동차도 없는 기업이며,

그렇다고 초기 테슬라처럼 기술력을 

완벽하게 선보이지도 않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허구의 기업이라고 

논란이 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통해

전기차를 판매해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니라

화성이라는 결승점을 위해

테슬라를 도구로써 이용하고 있는 것 처럼

니콜라 또한 수소차 생산 기업이 메인이 아니라

수소 에너지 방향을 위한

수소차는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도비니다.

즉, 니콜라는

수소차를 직접 생산 판매하기도 하지만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 에너지, 수소.

수소 생태계를 쥐고 있는 기업입니다.

GM 니콜라

이런 와중에 어제 GM이

니콜라의 주식을 매입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GM은 니콜라 주식 11%를 20억 달러에 매입했고,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픽업트럭을

2022년 안에 생산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M이 동네 공업사도 아니고,

광저우기차 같은 작은 기업도 아니고

충분히 검토한 끝에 내린 결정이기에

GM이 멱살 잡고 니콜라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매번 제품도 없는 허구의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드디어 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는

기대감 덕분에 니콜라 주가가 급상승했습니다.

니콜라와 관련이 있는 한화솔루션 또한

오늘 5% 상승했습니다.

니콜라 주식의 6%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

그런 한화종합화학의 지분 36%를 

한화솔루션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분이 큰 의미는 없고,

시세 차익만해도 1조 이상이 될 것이고

협력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오른 것 같습니다.

당분간 조정이 계속 될 가능성이 높고,

대선의 불확실성 또한 높기 때문에

증시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금리도 낮고,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유일한 투자처로 보이면서

기대감만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조금의 흠집에도 급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들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그럼에도 성장할 기업이라는 확신이 선다면,

주가가 떨어지는 바겐 세일 기간에

줍줍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꼭 공부가 우선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