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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석 (생생정보통)/한국 주식

한국항공우주 주가 전망 : 우주산업 대장주? 누리호, KF-X로 가즈아?! 그런데 이건 확인하셨나요??! / 기업, 주가, 재무제표 분석

by 생생 ESG/투자 정보통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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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으로 보고싶은 분은 아래에서 보시면 됩니다 **

www.youtube.com/watch?v=su8gr6Mq6Pw

한국항공우주 주가전망

 

www.youtube.com/watch?v=BQIgMVHKrXI

한국항공우주 주가

 

한국항공우주 주가 전망

우주산업 대장주? 누리호, KF-X로 가즈아?!

그런데 이건 확인하셨나요??!

 

한국항공우주 기업, 주가, 재무제표 분석

 

한국항공우주 주식

 

0. 들어가기에 앞서

 

한국항공우주 주식

2021년 3월 25일, 어제 누리호의 1단 최종연소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2013년에 발사된 나로호는 1단에 러시아 기술이 쓰이며 절반의 성공을 했었다면, 이번 누리호는 국내 기술로 이루어진 최초의 발사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어제 1단 최종연소를 성공적으로 끝냈고, 이제는 기체를 조립해서 발사대 인증을 하고, 발사만 하면 됩니다. 9부 능선을 넘은 셈인데요.

 

또한 대통령님께서는 어제 누리호 최종연소시험에 참관하셔서, 국가우주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며, 앞으로 더 투자할 것이라고 연설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항공우주의 주가에 관심이 가게 된건데요.

 

한국항공우주 주가

최근 3개월동안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로켓처럼 치솟았습니다.

 

그 이유는 2020년 한해 엄청난 수익률을 낸 아크인베스트의 수장, 캐시우드. a.k.a. 돈나무 누나가 미래 먹거리는 우주산업이 될 것이며, 우주ETF를 낼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우주 관련 종목들이 미친듯이 핫해졌습니다.

(음.... 물론 요즘엔 캐시우드 누나의 ARK ETF가 전체적으로 조금 잠잠하긴 하지만요.)

 

여튼 1월에는 미친듯이 올랐다가 2월 들어서는 잠잠했었죠. 그런데 다시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계속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한국한공우주 목표주가

아... 제대로 시작하기전에 밑밥하나 깔고 갈게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잘 분석해보려고 노력하겠지만, 주가 흐름을 예상하기는 어느 종목보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많은 애널리스트분들의 리포트를 읽었는데, 다들 해석하시는게 다 다르시더라구요.

여기 6개의 리포트는 전부 2021년 2월 15일에 작성된건데, 목표주가가 있긴 하지만, 전부 다릅니다. 36000원으로 종가보다 더 낮게 잡으신분도 있고, 52000원으로 훨씬 높게 잡으신 분도 있으십니다.

 

오늘은 조금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의 기업, 주가 ,재무제표 그리고 호재와 악재 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1. 기업 분석 :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분석

일단 한국항공우주가 무얼하는 회사인지부터 알아볼텐데요. 왼쪽은 회사 보고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의 사업 포트폴리오입니다. 용어도 어렵고 복잡한데요...!

 

간단하게 풀어서 설명드릴게요. 사용처에 따라 군에 들어가는 용이면 군수, 그리고 군용이 아니면 민수라 나눕니다.

사업들을 보면 먼저 항공기 제조, 그러니깐 완전한 전투기나 헬기를 만드는 사업인데 군용입니다.

기체부품은 항공기에 들어가는 뭐 엔진, 기체구조물, 항공전자장비 등 정말 다양하는 부품을 납품하는데 군수, 민수 둘다 하고 있습니다.

MRO는 항공기 수리하고 개조하는 사업으로 이 또한 군수와 민수 둘다 합니다.

우주산업은 국가주도하에 하고 있긴 하지만, 그게 군용은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사용되기에 민수이긴 합니다.

 

한국항공우주 완제기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볼텐데, 시간상 중요한 부분만 간단하게 설명드릴거니, “어? 이건 왜 없어?” 이러시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공기 제조부터 보면 이건 고정익과 회전익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고정익은 날개가 고정된걸로 비행기, 전투기라 생각하시면 되고, 회전익은 헬기라 보시면 됩니다.

 

T-50 고등훈련기는 초음속 항공기인데, 공군으로 납품하며,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에 수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T-50 기반의 FA-50 전투기도 있는데, 이것들이 고정익 메인과도 같습니다.

KT-1은 기본 훈련기로 이 또한 공군에 사용되며,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세네갈 등에 수출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회전익은 헬기인데, 육군 해병대 등에서 사용되며, 경찰 해경 산림청 등에서도 사용됩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기체부품은 엔진, 기체구조물 등 항공기에 쓰이는 부품들인데, 세계 항공기 시장을 이끌어가는 에어버스 보잉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군수용으로는 보잉의 아파치와 F-15에 납품하고 있으며, A-10, P-8 등의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식

MRO는 항공기를 수리하고 개조하는 사업입니다. 군용 전투기와 헬기 창정비를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항공서비스를 설립해서, 민항기 정비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민항기 정비는 미미한 수준이긴 합니다.

 

우주사업은 국가에서 만든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납품하고 있어 민수이긴 합니다. 위성의 본체 및 핵심부품을 설계 제작하고 있으며, 어제 1단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누리호에서는 체계 총조립과 1단 추진 탱크를 제작합니다.

 

한국항공우주 분석

매출은 어떻게 나고 있을까요??

고정익에서 28.65%, 회전익에서 32.39% 그리고 기체부품에서 21.62% 정도의 매출을 냈습니다. 그리고 인공위성, UAV 이쪽은 다 합쳐서 6.52%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내수와 수출의 비중은 2020년 기준으로 내수가 67.66%이며 수출이 32.34%입니다. 내수가 정말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한국항공우주 주식 분석

방금 봤듯 회사의 최대 매출처는 방위사업청입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의 최대주주는 한국수출입은행이며, 그다음이 국민연금으로 7.16%입니다.

어우 든든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역대 대표님들을 보면 대부분 행정고시 출신이십니다. 일각에서는 이쪽 관련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낙하산 아니냐? 이런 말도 있긴 합니다만... 

뭐 어찌되었든 뒤에 든든한 백이 있는 느낌입니다. 회사가 망할리는 음...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이 항상 공존하는 한국항공우주입니다.

 

2. 주가 분석 :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주가

2021년 3월 25일 진행된 누리호 최종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며, 우리나라도 우주산업에 힘을 줄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장이 시작됨과 동시에 많은 거래량으로 주가가 올랐으나, 점점 거래량은 식어갔고 제가 만들고 있는 기준으로는 3.01% 상승한 37,600원입니다.

 

1월에 미국에서 불어온 우주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매수를 하셨던데 주가가 정말 미친듯이 올랐다가 최근 조용해졌잖아요.

워렌 버핏 형님의 말대로 다들 Do it JohnBer하고 계실텐데 주주분들에게는 나름 희망적인 어제의 뉴스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 분석

한국항공우주의 10년간 주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2014년까지 지내오다, 2015년 상반기에 정말 미친듯이 상승했었습니다.

이 시기에 정말 많은 호재들이 있었는데요. 여기 나와있는 5개의 호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집니다. 진짜 주가가 하늘로 치솟고 있었는데요.

 

제가 이걸 왜 잘 아냐면, 이 시기에 저도 한국항공우주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했었거든요.

47313원에 들어가서 69500원을 넘어서 딱 두배를 찍고 팔았었는데, 이 때 같이 투자를 했던 지인은 막 왜 파냐고 그랬었거든요.

10만원까지 찍을때도 안파시더니... 그게 역사적 고점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매출도 점점 줄어오고, 저 이슈들은 전부 장기적인 이슈라 가시적인 매출도 안나오고 심지어 2017년에는 유일한 내부 인사 출신 대표, 하성용 대표가 분식회계, 채용비리 등의 혐의로 구속되셨습니다. 물론, 얼마전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긴했지만요.

 

여튼 큰 변화없이 떨어져 내려오다가, 최근에 다시금 우주산업으로 핫해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지인은 아직도 들고 계시던데, 그분에게는 이런 희망적인 뉴스가 더더더 필요할거 같습니다.

 

회사의 주가가 상승흐름을 계속 탈 수 있을지 더 자세하게 보기전에 일단 재무제표를 통해서 투자해도 될만한 안정적인 기업인지 살펴볼게요.

 

3. 재무제표 분석 :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재무분석

사실 얼마나 안정적인 기업일지 알아보자!라고 말씀드리긴 했지만, 뭐... 앞서도 말씀드렸듯 든든한 백이 있기에 그리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원래 재무제표는 연간, 분기로 나눠서 보긴 하지만 오늘은 조금 간략하게 재무제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연간 재무상태표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부채비율이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6년에는 106%이던 부채비율이, 점점점 늘어나더니 2020년 말 기준으로는 317.98%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유동부채보다 유동자산이 계속 많아왔습니다. 뭐 당장 없어지지는 않을거라는겁니다. 그리고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이익잉여금이 쌓이고 있다는 점도 다행입니다.

 

한국항공우주 부채

아까 부채비율이 최근 더 높아졌다고 했잖아요? 살펴보니 선수금이 2019년에 비해서 2020년에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선수금은 어떠한 기업에서 어 우리 비행기나 헬기나 뭐 비행기 부품같은거 좀 줘! 하면서 계약을 하는데, 돈을 먼저 줘요.

한국항공우주 입장에서는 돈을 받았지만, 어쩄든 제품을 주거나 용역을 하거나 그래야 하잖아요. 아직 안한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이게 부채로 잡혀있는겁니다.

부채 계정 중에서도 나름 기분 좋은 계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매출로 바뀌는거니까요.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싶습니다.

 

한국항공우주 매출액

손익계산서를 보면 2017년에 매출이 쫙 떨어졌고, 손실이 엄청나게 났었네요. 2017년 대규모 적자는 수리온 헬기 인도 지연으로 손실이 많이 났고,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의 공정 지연 등으로 추가 손실이 났엇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래도 회복해서 2019년에는 드디어 예전부터 말하던 3조를 찍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아무리 든든한 방위사업청이 있다고는 하지만, 민수 매출도 있잖아요. 전방산업이 좋지 않으니, 1차 납품 업체 역할을 하는 한국항공우주에게도 타격이 있습니다.

 

매출액은 최악까지는 아니고, 8.9%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높은 기체부품 매출이 떨어지다보니 영업이익은 48%가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57.6% 감소했구요.

 

한국항공우주 주식전망

그리고 아래를 보시면 이라크, 필리핀 등으로 나가는 완제기 수출이 2019년에 비해 매출액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건, IAI 이스라엘 항공우주 산업과 브라질 항공기업 엥브라에르 등으로의 매출이 확 떨어졌습니다.

 

 

한국항공우주의 재무제표를 간략하게 종합해보면

부채비율 상승이 우려되지만, 선수금이 많아진 것이니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점.

그리고 매출은 2017년 이후, 다시금 좋아지는 흐름세였으나 코로나 19 영향으로 민수의 전방산업인 항공업이 잘 돌아가지 않으니 매출이 좋을수가 없었다. 그래도 뭐 든든한 백이 있으니... 안정성을 논하는거 자체가 이상하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4-1. 호재 1 : 보잉, 에어버스 가즈아!

 

지금까지 회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확인했으니,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호재와 악재를 통해서 확인하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식

호재 첫 번쨰로는 기체부품 기지개 펼 수 있는가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에서 2021년 2월 10일에 발표한, 20년 실적 및 21년 실적 전망입니다.

21년에는 2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출이 일어날 것이며, 국내 사업과 완제기 수출에서는 매출이 늘겠지만, 기체부품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상반기까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이 가이던스를 본 애널리스트님들은 2월 15일에 리포트를 내셨는데, 다들 엄청 우려하고 계셨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수익률 좋은 기체부품에서 매출이 저렇게 2020년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 된다면, 21년에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렵죠.

 

특히나, 기체부품을 소비해줘야할 보잉과 에어버스는 주문 취소가 역대 최다인데다, 2021년 1월에도 수주가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항공우주 분석

많은 애널리스트분들이 좋지 않은 리포트를 쓰셨음에도, 긍정적으로 작성하신 분들도 계셨는데요.

보수적인 가이던스이지만, 그래도 완제기 수출도 수익률 괜찮은데 그거 매출 많아지니 호재이고, 기체부품도 하반기부터 진짜 괜찮지 않을까?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21년 3월 9일에 보잉에서는 201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주문 취소량보다 많은 신규 주문을 받았다고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물론 수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재고들을 먼저 쓰기 때문에 이게 한국항공우주의 빠른 회복세를 말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극악으로 치달을것 같았던 전방산업이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지개를 펴는건 아닌가? 하는 행복회로를 돌려볼 수는 있습니다.

 

4-2. 호재 2 : 이제야 눈에 보이는 KF-X!!

 

한국항공우주 KF-X

다음으로는 KF-X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패권 싸움은 제공권을 장악한 국가가 우위에 선다! 건국 이래 최대의 무기 개발 사업! 한국형 전투기 KF-X!"

2015년에 저도 여기에 혹해서 가즈아아아를 외치며 투자를 하곤 했었죠. 하지만 그 이후로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심지어 전투기의 눈이라 불리는 핵심기술, 에이사를 미국에서 기술 이전 못하겠다고 하며 진짜 망하나? 했었는데 국가적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쳐 결국 만들어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를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정말 오랜기간 뼈와 살을 깎아가며 매진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2021년 3월 1일에는 진짜 모습이 공개됐고, 4월에는 격납고 밖으로 나와 공개하는 롤아웃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시험 비행도 정말 많이 해야하고, 개발이 완료되어서 양산하는데까지는 5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지도 않고, 아예 전면 취소될뻔했던 KF-X가 이제 형체를 드러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4-3. 호재 3 : 누리호 가즈아!

 

한국항공우주 주가

2021년 3월 25일, 1단 연소시험이 성공하면서, 우주개발에 더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우주관련되어서는 아직 정말 시작 단계에 불과한데 뭔가 기대가 생깁니다.

 

한국항공우주는 차세대중형위성2호의 총괄주관업체로 2022년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우주과학 연구, 재낸재해대응, 산림 관측이 가능한 500kg급 중형위성 개발 총괄기관에 선정되어 있어, 이 또한 2025년까지 발사 예정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국방위성에서도 수주를 따내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로써는 인공위성 관련된 매출 포션이 상당히 적지만 이걸 점점 늘려나갈 수 있을 예정입니다.

 

4-4. 우려점 : 우주산업 수혜를 얘기하기에는 이른거 아닌가?

 

하지만 우려점도 있습니다. 우주산업 ETF가 나온다고, 우주산업이 뜰거라고 하지만! "한국항공우주가 수혜를 입을것이다!" 라고 얘기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사람을 살게 하겠다라고 하며, 화성에 사람을 보낼 수 있게 열심히 로켓을 쏘고 있죠.

그리고 저궤도 위성으로 지구를 뒤덮어, 인터넷 음영지역을 해소하겠다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정말 미친듯이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 있는데요. 이건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원웹 등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진행 중입니다.

 

심지어 로켓을 재활용해서 비용을 줄이겠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일론 머스크는 실현시켜버립니다.

 

한국항공우주 우주산업

그 근간에는 NASA가 미친듯이 스페이스X의 제품을 사주며 매출을 일으켜주고 있기도 합니다.

 

저기 위에 표에 보이시면, 1단계는 정부 정책에 따라 소수 기업이 우주에 개발에 참여하고,

2단계에서는 정부가 개발 요건을 제시하면 민간이 사업 수주를 따냅니다.

그리고 3단계가 되면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우주 개발 서비스를 만들고, 정부에서 구매를 해주죠.

미국은 3단계에 와있는데요. 이를 뉴스페이스라고도 합니다.

 

말씀드렸듯, 이게 가능한건 미국은 정말 수십년전부터 우주에 미친듯한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년도 더 된, 1969년에 달로 사람을 보냅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하지만 우리나라는 2022년에 달 궤도선을 쏠 것이며, 2030년에 달에 착률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쏘는 달 궤도선은 스페이스X의 팔콘 9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전망

사실,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두개의 기사 보이시나요? 2009년, 2013년 정말 예전부터 예산이 부족하고 인력이 부족하다. 애국심만으로는 이게 안된다 주창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표를 보시면, 우리나라의 우주 예산은 여전히 정말 적습니다.

우리나라도 투자를 늘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게 현실이죠.

우주산업은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도 진짜 우주 관련된 연구원들 관계자분들이 정말 피땀으로 일궈내신겁니다.

공부를 하면서 정말 많은 인터뷰 영상들을 봤는데, 울먹이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이렇게 성공하게 된게 진짜 감격스럽다고요.

 

우리나라는 이제 우주산업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거고,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합니다. 부모의 케어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걸어나가려고 하고 있는거죠.

 

한국항공우주 주가

우주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것은 당연한 얘기이고,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은 민간 주도로 상당히 발전되어 있기 떄문에 더 다양한 기업이 나와서 더 다양한 상품들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등등 많은 기업이 있긴 하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고, 특히나 한국항공우주는 정부 주도하에 진행되는 사업이 많기 때문에 미국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주산업의 열풍과는 조금 별개로 봐주시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인공위성 쏠거고, 달로도 보내면서 걸음마를 지나 뛸수 있는 시기가 올텐데 아직 꽤 많은 시간이 좀 남았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항공우주 KF-X

그리고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아니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는 이제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려고 하는 마당에 우리는 무슨 4.5세대를 만드냐?" 이런 불만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인터뷰들을 여러개 봤는데,

"원래 목표가 4.5세대 중급이었으며, 그래야 5세대 6세대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더 높여서 만들수야 있겠지만, 국산 부품을 높여서 만드는 국산전투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4.5세대부터 시작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자주국방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이사를 미국에서 안준다고 하면서 휘청인것처럼, 정말 어려움도 많고 제약도 많은데 이정도도 정말 대단한거다. 이제 시작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인공위성 사업, 전투기 사업 등. 시장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사업들은 모두 5년 뒤부터야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 되는겁니다

 

한국항공우주 주식

초장기투자가 아닌 이상, 지금은 회사 매출이 중요한 시점인데요.

 

회사에서도 2020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매출을 2021년에 전망합니다! 라는 보수적 가이던스를 내고,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님들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뭐 주가는 폭풍같이 올랐고, 걸음마가 아니라 벌써 달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5. 결론 :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주가

한국항공우주 결론입니다.

 

솔직히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정말 적은 예산을 가지고, 걸음마를 시작할 수 있게까지 만든 연구원분들과 관게자분들이 정말 대단하신겁니다.

세계 패권이 항공과 우주 산업으로 판가름 날텐데, 진짜 이정도로 해내신것도 대박입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하지만 한국항공우주의 주식으로 따로 떼어서 보면, 우주산업에서 큰 매출을 일으키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겁니다.

당장은 지금 하고 있는 사업에서 매출이 일단 잘 나야겠죠. 그런데 코로나 이슈가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니 ‘아직은 기대의 영역’, ‘실적, 주가의 괴리’, ‘큰 그림은 맞지만 속도의 문제’와 같은 애널리스트님들의 리포트가 나오는 겁니다.

 

어떤 주주분들은 그런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사실 나도 안다. 지금 기대감은 2025년이 넘어서야 매출로 잡힐거다. 하지만 나는 자주국방, 그리고 국가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회사가 그리고 국가가 한걸음씩 나아가는데 이바지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라고요.

이게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우주산업이 뜬다던데? 한국항공우!주!산업??? 심지어 국가가 밀어준다고??? 얘도 뜨겠는데??? 아크누나랑 같이 가즈아!!”

라고 공부하지 않으시고, 일차원적으로 들어가신다면

"얘는 왜이렇게 올랐다 내렸다 하는거야??" 하면서 눈물흘리실 수도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전망

회사가 지금보다 더 안좋기는 조금 어려워보이며, 신사업인 인공위성과 KFX 전투기 등을 보면 더 좋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장기적으로보면 주가는 우상향을 그릴겁니다. 하지만 그 시기는 조금 천천히 갈겁니다.

 

하지만 요즘 정말 핫하디 핫한 우주소스를 가진 종목이기에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날이 자주 있을수도 있습니다. 최근 3개월 차트처럼 정말 이렇게 파도를 일으킬 것입니다.

 

단타를 잘하시는 분이시라면 뭐 단타를 하셔도 좋지만, 언제나 조져지는건 저희인거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파도는 자주 있을수도 있는데, 광풍에 너무 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돈 잃지 않고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제가 대신 잘 분석해서

특징주 필터링하러 내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을 영상으로 보고싶다면 아래 영상에서 보시면 됩니다 **

www.youtube.com/watch?v=su8gr6Mq6Pw

한국항공우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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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주식

 

 

*** 해당 글과 영상은 정보 제공용입니다. 꼭 충분한 공부 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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