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으로 보고싶은 분은 아래에서 보시면 됩니다 **
www.youtube.com/watch?v=ToYq5DMAzuE
감마누 주식 전망
이제 2막 시작! 5G와 여행으로 날아가즈아?!
혹시 이건 확인하셨나요?!
감마누 기업, 주가, 재무제표, 호재와 악재 분석
0.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 그리 좋지 않은 장 흐름 속에서 감마누는 빨갛게 물들어있습니다.
뭐 때문에 감마누를 사람들이 주목하지? 하고 살펴보니, 감사의견 적정 보고서를 제출해서 강세라고 합니다.
아니 감사의견 적정받는게 큰 대수인가? 이건 뭐지?? 싶은데, 감마누에게는 아주 아주 대수이긴합니다.
간략하게 감마누의 예전 얘기를 하고 시작해볼텐데요.
주식시장에 상장된 법인회사들은 지난 회계연도에 대한 재표제표를 공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계 감사인은 회사가 제출한 재무제표와 실제 재무상태가 왜곡되지 않고 제대로 됐는지 아니면 뭔가 이상이 있는지 감사의견을 남깁니다.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순인데요.
의견거절은 회계 감사인이 “와 이 기업은 감사를 제대로 수행할수도 없고, 재무제표가 제대로 쓰였는지 알수가 없다. 의견을 내놓지 못하겠다.”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감마누는 2018년 3월에 전년도인 2017년 재무제표에서 의견거절을 받아요. 이건 즉시 상장폐지 요건에 들어갑니다.
감마누는 이의 신청을 하고, 한국거래소에서는 개선기간 6개월을 주고 이 안에 적정 의견을 받아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적정 의견을 받아오지 못했고,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갑니다.
‘주주여러분 얼른 도망치십시오.’ 이런 정리매매 기간을 9월 28일부터 5거래일동안 주는데, 6170원으로 이미 많이 떨어진 주가에서 이게 더 떨어지면서 408원까지 내려갑니다.
이 기간에 기존 주주들은 눈물을 흘리며 팔았고, 어떤 야수의 심장을 가지신 분들은 줍줍하시기도 하셨죠.
그런데! 10월 5일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며, 정리매매가 중단됩니다.
2019년 1월에 감마누는 문제가 됐던 2017년 재무제표의 적정 의견을 받아왔고, 상장폐지결정을 무효하는 소송을 합니다.
2019년 서울 남부지법, 2020년 3월 서울 고등법원 그리고 결국 2020년 8월에는 대법원의 상장폐지 무효화 판결이 났고, 2020년 8월 18일부터 거래가 재개됩니다.
"환자분이 돌아가셨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이랬는데? 돌아온 감마누입니다.
의견 거절 당하며,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2020년 재무제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냈습니다. "2021년부터는 회사가 더 커지기만 하면 되겠구나!!!"라며 시장이 환호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회사가 진짜 더 커질수 있을지 감마누의 주가가 더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해 분석을 해볼텐데,
사실 정말 조심스럽긴 합니다. 예전부터 감마누 주식을 들고 계신분들에게는 아직 예전의 주가만큼도 돌아오지도 않았으니, 그 분들의 입장에서는 지금보다 2배 이상은 뛰어야 맞는거고, 그리고 상폐절차 관련해서 법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라 아주 예민한 종목이긴 합니다.
하지만 기존주주분들말고 최근에 들어가신 분들도 있으시고, 감마누가 5G와 여행관련으로 묶이던데, 한번 투자해볼까?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나쁘게 받아들이시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시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법적 얘기 비중보다는 앞으로 주가가 상승 할수 있을지에 대해 감마누의 기업, 주가, 재무제표 그리고 호재와 악재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업분석 : 감마누
감마누는 크게 안테나사업부와 여행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감마누가 설립되었을때부터 진행해온 안테나 사업부에 대한 얘기를 해볼텐데요.
아래의 왼쪽 표에서 볼 수 있듯 이동통신이 3G, 4G, 5G 이렇게 변화해 오면서 기지국 안테나도 중요해졌고, 더욱 높은 기술이 필요해졌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1998년 SKT, KT, LG유플러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되어 인빌딩 안테나를 공급했으며, 2002년부터는 기지국 안테나를 인증받고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기지국RF 신호를 전파 신호로 변환하는 기지국 안테나와
실내 통화/데이터의 음영지역을 해소하는 인빌딩 안테나가 있는데,
매출 비중으로 보면 기지국 안테나가 2020년 기준으로 88.6% 인빌딩 안테나가 6.73%입니다.
"5G 시장이 눈 앞에 다가왔다는 얘기가 많으며, 그렇다면 감마누는 5G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받고 있는데
이건 호재와 악재에서 제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여행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부 얘기를 해볼텐데요.
감마누의 종속회사에는 여러 여행사들이 있습니다. 이 여행사들은 국내 시내 면세점들에게 손님을 보내겠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만약 회사 여행사를 통해 유입된 여행객들에게서 구매가 일어나면, 구매액 기준으로 여행사가 일정 송객수수료를 면세점으로 받는 비즈니스입니다.
그런데 "안테나 사업을 하던 기업이 왜 갑자기 뜬금없이 여행 인바운드 사업을 하는거야?" 하실텐데요
2017년에 감마누가 화청여행사의 관계사더블유에스디 홀딩스에게 인수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화청여행사는 제주도의 중국인 대상 인바운드 여행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하는데요.
오랜 기간동안 중국인들의 한국 여행을 이어오는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어떤걸 필요로 하는지, 어떤 걸 면세점에서 사는지, 이런 데이터가 오랜기간 쌓였구요.
2016년에는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여행 인바운드 플랫폼인 에스엠브이라는 기업을 따로 만들고, 우회상장의 느낌으로 감마누를 인수한겁니다.
회사에 따르면 인바운드플랫폼 시장점유율의 50%를 회사가 차지하고 있다고 하며, 그리고 신라면세점 등이 매출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감마누가 어떤 기업인지 간단하게 알아봤는데
안테나로 크게 성장해온 기업이나, 2017년부터는 여행 인바운드 사업도 추가해서 진행중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주가 분석 : 감마누
오늘 장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이지만,
감마누는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이 시작하면서부터 많은 거래량을 보이더니 계속 상승했고 상한가 근처까지도 갔습니다.
하지만 조금 흘러내렸고, 제가 만들고 있는 시간 기준으로는 18.63% 상승한 3820원입니다.
감마누가 상장한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주가를 보면, 감마누는 통신업계 3사와 전부 계약을 맺고 기지국 안테나를 공급하는 등 예전에는 잘나갔습니다.
그리고 딱히 큰 소식이 없다가 아까 말씀드렸던 SMV가 최대주주로 변경되며, 인바운드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도 쭈우욱 상승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 들어서면서는 평창 올림픽에서 5G가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감마누도 기대감을 샀긴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바로 거래정지가 됩니다. 9월 정리매매 기간동안 주가가 쭉 떨어졌고, 2020년 8월에 겨우 지옥에서 살아 돌아와 거래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거래량으로 봐도 최근 아주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가가 계속 오를 수 있을지, 일단 재무제표를 보면서 기업이 탄탄한지부터 보겠습니다.
3. 재무제표 분석 : 감마누
재무제표는 크게 보기 위해서 연간으로 먼저보고, 최근 상황을 보기 위해 조금 이따가는 분기로 나눠서 볼게요.
연간 재무상태표를 보면 부채비율이 급하게 상승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17년에 최대주주가 변경되었고 회사에는 여행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 천계국제여행사, 신룡국제여행사, 해피고 등 여러 여행사들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종속회사로 편입시키는데요.
그러면서 자산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본보다 부채의 증가폭이 훨씬 큽니다.
여행사들이 부채가 많은 상황이었다는건데요. 안테나 사업만 할때인 2016년의 부채비율은 26.3%에 불과했는데 여행사업을 시작하면서 부채가 늘어나 부채비율은 100%를 넘었습니다. 2019년 말 기준으로는 115.5%입니다.
그래도 유동부채보다 유동자산이 더 많다는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연간 손익계산서는 안테나 사업만 나타내는 감마누 별도 손익계산서와 여행사업도 포함되어있는 연결 손익계산서 두개로 나눠볼텐데요.
먼저 안테나사업만 보면 매출액은 2017년에 상승하지만, 회생절차를 거치면서 매출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16년 17년 18년에는 적자가 났습니다.
그래도 오른쪽의 연결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적자폭이 그나마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사업에서 그래도 나름 성장해왔기 때문에 이 적자폭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
분기 재무상태표에서도 부채비율이 늘고 있는게 눈에 띕니다.
부채는 전년대비해서 줄어들지 않았지만, 회사의 적자가 2020년에 이어지면서 이익잉여금이 깎이고 자본총계가 떨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부채는 가만히 있는데 자본이 줄어드니 부채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144.06%입니다.
분기 손익계산서와 회사에서 2021년 3월 22일에 공시한 2020년 매출액 변경 공시를 함께 보겠습니다.
왼쪽 분기별 손익계산서를 봐도 최소 분기마다 70억을 내던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살펴보니 2020년 전체로 따지면, 2019년보다 매출액이 56%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여행사업 실적이 악화됐고 통신사업자의 5G 투자규모가 축소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까도 봤듯이 2016, 17, 18년 전부 당기순이익이 적자였다가 겨우 19년에 흑자로 전환했는데 다시 적자로 돌아왔습니다.
회사 재무제표를 종합해보면
2020년에 회사가 살아돌아왔고 이제 매출만 잘내면 되겠지만, 한국거래소가 사망선고를 내려놓으면서 안테나 매출은 이미 점점 줄고 있었고 그나마 이를 상쇄해주던 여행사업마저 코로나 19로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로써 부채비율이 조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한데, 당장 매출을 많이 낼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1. 호재 1 : 5G 시장으로 날아가즈아!
감마누의 호재와 악재를 살펴볼텐데요. 먼저 호재 첫번째로 5G 시장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4G로 잘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등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줄 서비스들이 자리잡히게 된다면, 5G는 필수가 될겁니다.
쉽게 생각해봐도 잠시라도 인터넷이 느리거나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수 있고, 공장이 멈추게 되고 또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4차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5G 시장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감마누는 오래전부터 기지국 안테나를 통신3사에게 공급해온 기업으로
회사에서도 커져가는 5G 시장에 침투하기위해 노력 하고 있고, 주주들 입장에서도 기대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4-2. 우려점 1 : 이미 대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미 대장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게 우려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악재까지는 아니지만, 5G 기지국 안테나로 성장하기에는 이미 대장이 있어서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위원님이 쓰신 21년 5G 산업정망 리포트를 보면 이미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등이 5G 안테나 시장 대장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는 5G 투자가 조금 잠잠한 상태라 해외시장을 노려야 하는데, 위의 기업들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이미 해외시장에 진출하기도 했고, 또 막대한 투자로 더욱 노력중인 기업들입니다.
케이엠더블유와 에이스테크. 이 두 기업은 2018년부터 5G 시장의 수혜를 받으며,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고 주가 또한 상승한걸 볼 수 있는데
이 시기는 감마누가 상장폐지. 사망 선고까지 받으며 거래가 정지됐던 때입니다. 그래서 뭔가 더 안타까움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4-3. 호재 2 : 우리는 여행사업이 있다!
하지만 회사에는 여행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끝난다면 다시금 여행이 시작될 것이고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한이 늘어날 것입니다.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감마누의 여행 인바운드 사업 매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감마누 회사 임원 현황을 살펴보면, 김상기 감마누 대표이사님말고 우성덕 대표이사님도 있으신데
이분은 옆에 이력에도 나와있듯이, 뉴화청국제여행사를 하시며 중국인들의 한국, 특히 제주도 관광에 엄청 오랜기간 사업을 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다른 두 임원도 여행사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죠.
현재 지분구조를 보면 안테나 사업을 쭉 해오신 김상기 대표님보다 에스엠브이, 그러니깐 우성덕대표님이 하시는 여행사업 회사가 지분이 더 많습니다. 여행쪽으로 더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2018년 안테나 사업부가 그나마 덜 휘청거릴때는 안테나 사업부 매출이 더 많았는데 2019년에는 여행 인바운드 사업부와 비슷한 상황까지 갑니다. 물론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했지만요.
그리고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 스타일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단체 관광객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자유여행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개별적으로 여행을 와서 큰 금액을 쇼핑으로 쓰고 가는 큰손 싼커가 눈에 띕니다. 아 여기서, 싼커는 중국 개별 관광객을 말합니다.
밑에는 국내 시내면세점 매출액인데, 눈여겨볼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인원의 절대적 수치는 많이 줄었지만, 매출 금액은 그리 줄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말은 한 명당 사용하는 금액이 커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중국 개별 여행자에게 초점을 맞춰서 상품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감마누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4-4. 우려점 4 : 그래서 코로나는 언제 끝난대요?
하지만 저건 코로나가 종식 되었을때의 얘기잖아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코로나19는 여전히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언제 다시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관광을 와서 매출을 올려줄 수 있을지는 아직 그냥 기다리고 있기만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4-5. 호재 3 : 중국 본토로 들어간다!
어??? 그런데 감마누는 기다리고만 있지 않습니다. 중국 본토, 그것도 하이난으로 그냥 진출해버리고 있는건데요.
하이난은 중국에서 밀어주는 면세 사업 지역입니다.
기사를 보면, 지난해 중국 정부는 자국민이 하이난을 다녀온 뒤 6개월간 온라인 면세점을 통해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그 한도도 1700만원 가량까지 올립니다.
그러니깐 우리나라로 따지면 제주도를 여행하고 오면, 6개월동안 온라인 면세점으로 1700만원까지 면세품을 살수 있게 허용해준건데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중국인의 소비가, 하이난에서 폭발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초, 하이난은 면세점 세계 1위를 쟁취합니다.
아까 2017년에 감마누 지분을 취득하고, 최대주주이자 공동대표이사 자리를 맡게 된 우성덕 대표가 중국 여행에 정통한 분이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엄청 빠릅니다. 감마누는 하이난 면세품 판매 전문회사에게 정관장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1차 선적을 2021년 2월 25일에 완료했습니다.
아래가 공급제품인데 한국 토산품, 화장품 그리고 해외 화장품, 명품 등 총 200만달러, 한화로 약 22억정도를 1차로 보냅니다. 이걸 시작으로 중국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하니 나름 기대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4-6. 알아두셔야 할 점! : 전환사채에 따른 오버행 이슈
마지막으로 투자를 하시는데에 알아두셔야 할 점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감마누는 2021년 2월 10일에 290억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합니다.
만약 이게 다 납입이 된다면 회사가 새로운 사업을 펼치는데 더 용이하긴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대규모 전환사채는 2022월 4월 30일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다는 점 체크하셔야 합니다.
전환사채, 오버행 이슈 관련해서는 아이에이, 우양 등에서 제가 자세히 언급한바 있으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여튼 지금 감마누의 유통되는 주식에 30% 가까이되는 물량이 한꺼번에 주식으로 바뀌면서
주가가 아주 크게 희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희생은 전부 주주님들이 받아내야 하는거니, 이 점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결론 : 감마누
오늘은 감마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기존 주주님들은 상폐 목전까지 가서 눈물을 흘리며 던져버렸고, 이 시기에 날려버린 돈이 어마무시하다고 합니다.
감마누의 원래 시총이 1500억이었는데, 이때 사람들이 다 던지면서 날아가고 시총이 100억까지 떨어졌었다고 합니다.
기지국 안테나 사업을 하는 다른 기업들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잘 나갈때, 감마누는 이상하게 꼬여서 날아가지도 못하고 발목만 잡혔죠.
그리고 드디어 2020년 보고서 ‘적정’의견을 받으며, 진짜 2막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5G 시장과 코로나 이후 여행 시장. 이 두가지에 기대를 걸며 가즈아아!!! 를 외치고 있는 오늘의 주가 흐름이지만,
앞서도 살펴봤듯 5G 시장에서는 국내는 이미 굵직한 기지국 안테나 사업이 끝났고 이제 해외로 눈을 돌려야하는데,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거대한 기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행 사업 또한 아직은 코로나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단기간에 기대를 할 수 있는건 하이난 면세점 시장에서의 매출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지금은 22억이 납품된거 뿐입니다. 아직 매출이 얼마인지는 모르고요.
주가를 장기적으로 가져가기에는 조금 찝찝합니다.
그런데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기존 주주님들은 워낙 피해를 많이 보셨고,
또한 이로 인해 법정싸움도 계속 진행중인걸로 알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분석하는게 죄송스러울정도고, 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분석한 결론과는 별개로 회사가 진짜 잘 되면 좋겠습니다.
광품에 흔들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돈 잃지 않고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제가 대신 잘 분석해서
특징주 필터링하러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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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영상과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꼭 충분한 공부 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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